'SF8' 이시영 "AI 논란 많이 생각"..하준 "털털한 인공지능 연기"

한해선 기자  |  2020.07.08 14:32
/사진=MBC, 웨이브


'SF8' 배우 이시영과 하준이 '블링크' 촬영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 에프 에잇)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블링크' 한가람 감독은 "'블링크'는 뇌에 인공지능을 이식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 많이 들어와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과 어떻게 교류할까를 생각했고, '블링크'는 인공지능이 갈등을 일으키면서 사람과 학습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이 작품을 한 후 느낀점으로 "AI에 대한 논란을 느끼게 됐다. 우리 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와 내 생각이 같다. 결국 어떻게 조화해야 하는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독님의 생각이 많이 와 닿았다. 아무리 발전되도 아날로그에 애착하는 편인데 '블링크'를 하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하준은 "인공지능이라고 해서 딱딱하게 정리된 모습을 생각할 수 있는데 다르게 풀려고 했다. 평소 내 성격처럼 털털하고 밝게 연기했다. 나답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SF8'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 MBC와 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다.

이유영과 예수정이 '간호중', 이연희와 이동휘가 '만신', 이시영과 하준이 '블링크', 문소리와 장유상이 '인간증명', 김보라와 최성은이 '우주인 조안', 이다윗과 신은수가 '일주일만에 사랑할 순 없다', 최시원과 유이가 '증강콩깍지', 안희연과 신소율이 '하얀 까마귀'로 'SF8'에 참여했다. 'SF8'은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된다. 이어 8월 17일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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