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은 8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셀 선수가 오늘 한국에 도착했다. 미국에 있는 지인들이 러셀에 대한 전화를 많이 했다. 한국에 와서 보고 싶다는 이야기까지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 격리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 확실히 러셀은 이전까지 한국에 온 선수들 중에 움직임 폭은 가장 넓다고 본다. 어린 선수들도 왔지만 그정도 능력을 갖춘 선수는 온 적이 없다. 클러치 능력도 있는 것 같고 팀에 확실히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자 발급 절차는 이미 미국에서 완료했다. 이제 격리 후 실전 경험만 쌓으면 된다. 손 감독은 "KBO 리그 영상도 보내 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겠다. 고생하고 있는 단장님 이하 프런트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러셀은 2군에서 1~2경기를 소화한 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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