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 밟은 러셀... 손혁 "자가격리 잘하길, 기대된다"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7.08 16:33
컵스에서 뛰던 당시의 러셀. /AFPBBNews=뉴스1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이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손혁 키움 감독 역시 자가격리를 잘 마친 뒤 빨리 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손혁 감독은 8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셀 선수가 오늘 한국에 도착했다. 미국에 있는 지인들이 러셀에 대한 전화를 많이 했다. 한국에 와서 보고 싶다는 이야기까지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 격리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 확실히 러셀은 이전까지 한국에 온 선수들 중에 움직임 폭은 가장 넓다고 본다. 어린 선수들도 왔지만 그정도 능력을 갖춘 선수는 온 적이 없다. 클러치 능력도 있는 것 같고 팀에 확실히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확히 이날 오후 3시 49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러셀은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단은 러셀을 위해 양평에 훈련을 할 수 있는 펜션을 구했다. 러셀은 격리와 함께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몸을 만들 예정이다.

비자 발급 절차는 이미 미국에서 완료했다. 이제 격리 후 실전 경험만 쌓으면 된다. 손 감독은 "KBO 리그 영상도 보내 리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하겠다. 고생하고 있는 단장님 이하 프런트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러셀은 2군에서 1~2경기를 소화한 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구단이 마련한 개인 훈련이 가능한 펜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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