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맞나? 꼴찌 상대로 슈팅 열세-1골차 리드 지키는데 급급

이원희 기자  |  2020.07.09 07:11
리오넬 메시(오른쪽). / 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강팀 바르셀로나답지 않은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리그 최하위 에스파뇰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바르셀로나(승점 76)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7)를 바짝 추격했다. 레알이 바르셀로나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경기였다.

승점 3을 따내기는 했지만, 이날 바르셀로나는 상당히 고전했다. 특히 공격진이 에스파뇰의 두터운 수비진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대체로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후반 11분 결승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평점 6.9에 불과했고, 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평점 7.5를 받았다. 앙투완 그리즈만의 평점도 6.6이었다.

후반 5분에는 18세 공격수 안수 파티가 교체 투입 5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볼 경합 과정에서 발을 너무 높게 들었다. 파티의 평점은 5.0이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다행히 상대 폴 로자노도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를 지워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체 슈팅 9-11로 밀렸다. 팀 골키퍼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선방이 없었다면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 경기였다. 또 바르셀로나는 후반 미드필더와 수비 자원을 투입하며 한 골차 리드를 지키는데 급급했다. 후반 막판에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어떻게든 버텨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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