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재난 스릴러 '팬데믹' 7월22일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20.07.09 08:44

전 세계를 죽음으로 이끄는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를 소재로 하는 스릴러 영화 '팬데믹'이 7월 관객과 만난다.

9일 수입사 스톰픽쳐스코리아는 바이러스 재난 스릴러 '팬데믹'(감독 다카시 도셔)이 7월2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팬데믹'은 전 세계를 뒤흔든 의문의 바이러스 HNV-21이 등장한 후 ‘에바’와 ‘윌’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재난 스릴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바이러스 HNV-21이 창궐한 후 폐허가 된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는 ‘에바’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의문의 재로 뒤덮여 색을 잃어버리고 만 어두운 빛깔의 도시와 대비되는 강렬한 노란빛의 보호복은 ‘에바’가 겪게 될 생존을 향한 사투를 궁금케 하며 기대감을 한 층 높여준다. '팬데믹'에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프리다 핀토, '오리엔트 특급 살인' 레슬리 오덤 주니어, '워킹 데드' 시리즈 캔들러 릭스, 조슈아 마이켈 등이 출연했다.

'팬데믹'은 제18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스포트라이트 내러티브 섹션에 초청돼 외신들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타임즈는 "켜켜이 쌓아 올린 캐릭터의 관계성"을, 할리우드 리포터는 "두 배우의 주목할 만한 강렬한 연기" 등을 칭찬했다.

코로나19 사태를 연상시키는 '팬데믹'이 얼마나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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