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마누라' 공격진, 클롭 부임 이후 무려 250골 합작했다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09 12:3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아래에서 성장한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클롭 부임 이후 그들이 기록한 득점은 총 몇 골일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8일(현지시간) “리버풀의 공격진 트리오가 클롭 휘하에서 지난 5년간 총 250골을 넣었다. 놀라운 기록이다”라고 언급했다.

‘마누라’ 라인으로 불리는 마네, 피르미누, 살라는 클롭 부임 직후 퍼즐처럼 맞춰졌다. 피르미누는 클롭 재임 기간 내내 리버풀에 있었으며 마네는 2016년, 살라는 1년 뒤인 2017년에 합류했다. 놀라운 건 살라가 가장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94골을 기록했다. 마네와 피르미누는 각각 79골, 77골을 터뜨렸다.

이들 공격진은 이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암흑기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올 시즌 EPL 조기 우승을 차지했다.

‘토크스포츠’는 “이들 공격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은 7경기를 남겨두고 우승함으로써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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