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선발, 일단 최원준... 박종기 회복하면 '1+1으로 간다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7.09 16:33
두산 베어스 박종기(왼쪽)와 최원준.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박종기(25)가 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태형(53) 감독은 대체 자원으로 최원준(26)을 낙점했다. 단, 박종기의 부상이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기에, 최원준+박종기로 간다. 1+1 전략이다.

김태형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박종기가 어제 점수는 줬지만, 볼 자체는 괜찮았다. 물집이 잡혀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최원준과 선발로 번갈아가며 붙여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했는데, 다음 박종기 자리에 최원준을 먼저 선발로 넣는다. 박종기가 그때쯤이면 괜찮을 것 같아서 뒤에 붙일 생각이다. 당분간은 1+1으로 가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시즌 초반 이용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선발 한 자리가 무주공산이 됐고, 이 자리에 몇몇 선수를 테스트했다. 최종적으로 자리를 꿰찬 이가 박종기다. 5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중이다.

6월에는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81로 좋았다. 그러나 7월 들어 2경기에서 3이닝 3실점-4이닝 6실점에 그쳤고, 평균자책점 11.57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손가락 물집 부상까지 왔다.

다시 선발투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 일단 최원준을 택했다. 시즌 전부터 선발 후보였던 자원이다. 지난 6월 12일 한화전에 선발로 한 차례 출전했고,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이 선발로 가도, 불펜은 문제가 없다. 박치국도 있고, 채지선, 홍건희, 이현승 등이 있어 충분하다. 최원준 뒤에 박종기가 뒤에 붙는 것도 있다. 점수를 줘도 두 선수로 선발의 몫을 끝내야 한다. 6회까지는 간다고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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