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공격수로 뛰는 거 맞아? 4경기 중 세 차례 '유효슈팅0'

이원희 기자  |  2020.07.10 07:28
손흥민(왼쪽)과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상대 골문을 향해 시원한 슈팅을 날리는 손흥민(28·토트넘)의 모습을 본 지 꽤 오래된 것 같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13승10무11패(승점 49)로 리그 9위에 위치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 레스터시티(승점 59)와 격차가 꽤 벌어진 상태다.

이날 대한민국의 공격수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 1개를 기록했지만, 상대 골문으로 향하는 유효슈팅은 아니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2를 부여했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팀의 측면 공격수다. 올 시즌 리그 9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리그가 재개된 이후 그런 모습이 사라진 상태다. 특히 최근 4경기 가운데, 유효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경기가 세 차례나 나왔다. 슈팅 자체를 때리지 못한 경기도 두 번이나 있었다. 지난 달 24일 웨스트햄전,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이 그랬다.

오히려 팀 전술 특성상 수비 가담이 많아진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을 비난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손흥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을 시작부터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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