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가 외쳤다 "맨유는 빅클럽, 지금이 진짜 맨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0 07:4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빅클럽."

폴 포그바가 쾌조의 행진을 이어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마디로 정의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0으로 꺾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메이슨 그린우드, 포그바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공식대회 17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리그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직은 리그 5위지만 4위 레스터 시티와 격차를 1점으로 좁히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키웠다.

맨유의 화력이 또 폭발했다. 원정에서도 3골을 퍼부은 맨유는 EPL 최초로 4경기 연속 3골차 승리를 달성했다. 그동안 화력 부족으로 고민하던 맨유가 세운 이례적인 기록이다.

그만큼 지금의 맨유는 자신감으로 가득찼다. 페르난데스의 합류, 포그바의 부상 복귀가 시너지 효과를 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원하던 젊은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패배를 모르는 상황이 됐다.

늘 구설수로 시끄럽던 포그바도 지금의 맨유가 진짜임을 강조했다. 포그바는 실망스런 행보를 걷던 맨유의 원인으로 꼽혔고 이적을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맨유는 빅클럽이다. 우리는 지금의 수준을 더 높이고 싶다. 지난 몇 주 동안 결과는 매우 좋고 이것이 진짜 맨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는 맨유에서 우승을 논한 포그바다. 그는 "우리는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그것이 목표다. 우리는 앞으로 나가야 하고 아직도 할 일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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