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그룹 활동 시절 지민(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되요"라고 했다.
권민아는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라며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마시구.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구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이로 인해서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거듭 지민과 관련한 과거 일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했다.
이후 권민아는 지민이 숙소에 남자를 데리고 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그 파장은 컸다.
지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며, 2019년 5월 그룹에서 탈퇴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