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북 원정서 부진 탈출의 첫 발을 내디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0 06:3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성남FC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선두 전북 현대를 만났다.

성남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북전을 앞둔 성남의 모습은 좋지 않다. 6월부터 시작한 리그 무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벌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지난 6월 27일 부산 아이파크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멈췄지만 지난 5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또 다시 패하며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현재 선두인 전북을 상대하게 됐다. 성남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다. 그렇지만 전북도 직전 경기인 상주 상무전을 패했다. 예상과 다른 결과는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다.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성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성남이 5월에 2승 2무의 좋은 결과를 낸 것도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상대에 물러서지 않고 힘있게 맞붙으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6월 들어 패배가 쌓이면서 플레이도 위축됐다. 매 경기 선제 실점을 반복하다 보니 자신감도 잃어버리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무엇보다 정신적인 재무장이 필요하다. 성남에는 김영광, 양동현, 권순형 등 베테랑 선수들이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해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이 부진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단계다.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하다
올시즌 초반 성남의 장점은 수비였다. 초반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했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공격의 부진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수비를 공략해서 수비가 안정될 수 있다. 공격과 수비는 하나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남은 전북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야 한다. 최근 연이은 패배 경기를 보면 공격의 부진이 보였다. 전방의 부진이 그대로 수비로 이어지면서 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전북은 최고 수준의 공격을 자랑하는 팀이다. 성남은 쉽지 않은 수비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더욱더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전북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묶어야 한다.

희망적인 부분은 포항전서 서보민의 좋은 모습으로 복귀한 것이다. 서보민은 풍부한 활동량과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서보민이 움직이자 양동현도 고립에서 벗어나며 골을 수시로 노렸다. 이런 모습을 전북전에서는 더욱 세밀하게 펼쳐야 한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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