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강동원 "잘생긴 얼굴이 약점?..최선을 다할 뿐" [인터뷰③]

김미화 기자  |  2020.07.10 14:26
배우 강동원 / 사진제공=NEW


배우 강동원(39)이 매 작품마다 화제가 되는 '비주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동원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은 연상호 감독이 2017년 '부산행'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속편인 '반도'의 주인공으로 영화를 이끌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강동원. 그의 꽃미모는 매 작품마다 화제가 된다. 강동원은 작품 속에서 항상 '비주얼로'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없는지 묻자 "저도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스트레스는 안 받는다. 저는 제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모자란 지점이 있으면 채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앞서 연상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잘생긴 얼굴이 약점이 될 만큼, 가진 것이 많은 배우다"라고 말한 바 있다. 강동원은 잘생긴 얼굴이 약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다른 배우가 할 수 없는 역할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제가 할수 없는 것을 다른 배우가 하기도 한다. 배우들 마다 각자 쓰임이 있고, 자기 쓰임을 확장해 나가면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강동원은 "저는 뭔가 고민이 있거나, 혹은 제 모자란 지점을 생각하거나 여러가지 고민을 할때 최대한 확장시켜서 생각해보고 실천은 최소한으로 만들어서 한다.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그래프 극대화 시켜서 고민했다가 최소한으로 정리해서 다시 고민한다"라며 "어차피 제가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도'는 7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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