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성취감 없어" 선배 동팡저우, 우레이 EPL행 적극 추천

심혜진 기자  |  2020.07.11 09:18
우레이./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중국의 공격수 동팡저우(35)가 후배 우레이(29·에스파뇰)의 프리미어리그행을 적극 추천했다. 사실 이 조언은 이번 만이 아니었다.

10일(한국시간)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동팡저우는 "우레이는 스페인을 떠나야 한다. 좋은 클럽은 선수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지만 스페인은 그런 것을 주지 못한다. 프리미어리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은 지난 9일 바르셀로나에 0-1로 패하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이날 패배로 에스파뇰은 5승9무20패(승점 24)에 머물러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에이바르(승점 35)와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이 33에 불과해 17위로 올라설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에스파뇰이 강등이 확정되면서 우레이의 거취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에스파뇰에 잔류하는 방법도 있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동팡저우는 프리미어리그로 가라고 적극 추천하고 있다. 에스파뇰의 부진이 계속될 즈음부터 영국행을 말하곤 했던 동팡저우다. 강등이 확정되자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최근 우레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왓포드와 연결되고 있다. 특히 울버햄튼의 구단주가 중국인이기 때문에 중국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동팡저우는 "제한된 기회라도 잡아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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