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스터 칠웰 쟁탈전 선두... 이적료 910억원 장착

김동영 기자  |  2020.07.11 10:02
레스터 시티 수비수 벤 칠웰.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스터 시티의 왼쪽 측면 수비수 벤 칠웰(24) 쟁탈전에 선두에 섰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따돌리려 한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맨유가 칠웰 영입전에서 첼시, 맨시티에 앞서 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10억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주요 영입으로 칠웰을 찍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칠웰을 점찍었다. 칠웰이 맨유에 올 경우,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루크 쇼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것이다"라고 더했다.

칠웰은 레스터 유스 출신으로 1개월 반 정도 잠시 허더즈필드로 임대를 다녀온 것을 빼면 줄곧 레스터에서만 뛰었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3골 4어시스트를 만들었고, 레스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지금은 4위에 자리했고, 이마저도 위태로운 상태지만, 레스터는 시즌 내내 3위를 유지했다. 칠웰의 힘이 컸다.

여러 팀들이 칠웰에게 군침을 흘렸다. 맨유도 그 팀 가운데 하나.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측면 보강을 원한다.

이미 맨유에는 해리 매과이어(27)라는 레스터 출신 수비수가 있다. 지난해 8월 무려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안기며 데려왔다. 이번에는 칠웰이다.

경쟁자도 있다. 티모 베르너(24)와 하킴 지예흐(27)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첼시도 칠웰을 노린다. 이를 위해 선수단 정리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맨시티 역시 칠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수비 쪽에 아쉬움이 있기에 뱅상 콤파니(34)의 뒤를 이을 수비수로 칠웰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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