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고?...펩, 더 브라위너에게 '맨시티 주장' 제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1 08:2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주장으로 케빈 더 브라위너를 낙점했다.

영국 '더선'은 1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징계를 받더라도 더 브라위너는 남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에게 다음 시즌 주장을 제안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박탈 위기에 처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 결과는 오는 13일 나올 예정이다. 만약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맨시티는 2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항소 결과는 몇몇 선수들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에 뛰지 못하는 것은 선수 개인의 커리어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때문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선수들의 이름이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이적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브라이튼전을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것은 그에게 달렸다. 리더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더 브라위너의 이적설에 태연하게 답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 계획이 있었다. 그는 더 브라위너에게 다음 시즌 맨시티 주장직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장직 제안을 통해 더 브라위너를 확실히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더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가 벨기에 대표팀 동료인 빈센트 콤파니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더 브라위너가 다비드 실바에 이은 맨시티의 차기 주장이 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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