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LG 악재' 정근우 부상자 명단행, 오지환 상태는 'OK'

잠실=김우종 기자  |  2020.07.11 15:53
LG 정근우. /사진=뉴시스
LG 정근우가 오른쪽 다리가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으로 내려갔다. 다행히 오지환과 임찬규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 홈 경기를 앞두고 등록과 말소 3명씩, 총 6명의 엔트리 변화를 줬다.

내야수 정근우와 투수 이상규, 투수 백청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이날 선발로 나설 이민호 및 불펜 자원 이우찬, 내야수 손호영을 콜업했다.

류 감독은 "정근우가 오른쪽 다리가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뺐다. 항상 (부상을) 갖고 있는 거라 그러네"라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우측 다리 대퇴 사두근 부상"이라고 부연했다.

전날(10일) 2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오지환에 대해서는 "어제는 경기 후반에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는데, 오늘 보니 괜찮다 그러더라"면서 선발로 기용했다.

4회 투구를 맞은 임찬규에 대해서는 "타박상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이형종(좌익수)-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채은성(중견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백승현(3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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