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체제서 또 4위 인테르, 팬들 “연봉 163억 아까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1 16:1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고 있다. 인터 밀란의 역전 우승 꿈이 사그라들고 있다.

인터 밀란은 지난 6일 볼로냐에 1-2 역전패, 10일 엘라스 베로나와 2-2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에서 놓친 승점만 5점이다.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가 AC밀란에 덜미를 잡혀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못 살렸다. 선두 유벤투스(승점75)와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 라치오(승점66, 2위), 아탈란타(승점66, 3위)에 이어 4위에 머물러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의욕적으로 나섰다. 때문에 비난할 수 없다. 우리는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20점을 잃었다. 바보 같이 승점을 놓치고 있다. 나도 안다.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누구나 승리를 갈망한다. 우리는 분명 장단점이 있다. 내년은 관심 없다. 시즌이 끝나고 평가했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Fcinter1908.it’를 통해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한 팬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감독보다 심하다. 연봉 1,200만 유로(163억 원)가 아깝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다른 팬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부끄럽다”, “지금보다 더 심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질된 감독이 많았다”며 종전과 달라진 게 없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다. “스쿠데토를 요구하지 않았으나 라치오, 아탈란타보다 뒤처지다니...”, “아치라프 하키미가 필요하다”는 등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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