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 이상엽 곤경 대신 해결..알렉스 질투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7.11 20:41
/사진=KBS 2TV'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이민정이 이상엽의 곤경에 대신 분노를 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환자가 급격히 안좋아져 응급실에 실려간 이후 찾아온 학부모가 분노를 토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부모는 윤규진에게 "아 마침 온다. 급성심근염이라는데 선생님 왜 장염이라고 했냐. 진작 알았으면 그렇게 무리 안시켰지. 이거 명백히 오진 아니니냐"라며 분노를 표했다. 학부모는 "자기 동생이 기자다. 기사도 내고 고소도 할 거다. 가만 안 있을 거다"라 덧붙였다.

송나희(이민정 분)는 상담실로 따라가 "전날 열이 나거나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응급실로 와야 한다고 했다던데 진짜 증상이 없었냐"고 물었다. 학부모는 "못 들었다"고 말하며 뛰쳐나갔다. 이에 송나희가 분노를 감추지 못하자 이정록은 "너 너무 흥분했다"며 당황했다.

송나희는 이후 관련 자료를 다 가져오라고 말해 직접 학부모를 만나러 갔다. "밤에라도 오라고 하셨다"는 학부모의 말이 녹음된 전화 통화에 학부모는 결국 잘못을 시인하고 정정기사를 내줬다.

이정록은 "내가 좀 여전사 기질"이라는 송나희에 "윤규진이어서 그런 것 아니냐. 병원장으로서는 다행인데 남자 이정록으로선 마음이 쿵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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