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저림 증상' 이지영, 교체 후 검진 결과 이상무

광주=박수진 기자  |  2020.07.11 20:43
이지영.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34)이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저림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한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다.

이지영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지영은 이날 4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김규성 타석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손 부상을 당했다. 이승호의 공을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오른손 맨손으로 공을 그대로 막아냈다.

급히 트레이너들이 이지영을 상대를 확인했고 결국 5회초 대타 주효상과 교체됐다. 경기에서 빠진 이지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키움 관계자는 "이지영 선수가 오른쪽 2번째 손가락에 저림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갔다. 검사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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