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첼시, 3위 자리 위험하다… 셰필드 원정서 0-3 완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2 07:38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가 꾸준히 유지하던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셰필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첼시는 셰필드전 패배로 승점 60점을 그대로 이어갔다. 4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점)와의 승점 차도 1점이 이어졌다. 반면 셰필드는 승점 54점이 되며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8점)를 4점 차로 추격했다.

특히 첼시는 3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레스터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레스터가 본머스와의 맞대결서 승리하면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또한 EPL 4연승 중인 맨유도 상황에 따라서는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이날 첼시는 초반부터 부진했다. 전반 18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선제 실점하더니 전반 33분에는 올리버 맥버니에게 추가 실점했다.

0-2로 뒤진 첼시는 후반전에 5명의 선수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2분 선제골을 내준 맥골드릭에게 또 1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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