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1년 6개월만 분가했지만..시댁살이 강추"

공미나 기자  |  2020.07.12 16:17
한채아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한채아가 시댁살이 1년 6개월 만에 분가를 했다고 밝혔다.

한채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티즌들은 한채아에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는데, 특히 결혼과 육아에 관련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혈혼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채아는 "그 당시에 그 남자보다 좋은 사람이 없어서? 정신 차려보니 결혼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신혼인데 맨날 남편과 지지고 볶고 있다. 한 10년은 싸운다는 결혼 선배들 말이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시댁살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채아는 '시댁 식구와 같이 사는 거 안 불편하냐'는 질문에 "결혼하고 1년 6개월 정도 시댁에서 살았다. 좋은 점도 너무 많고 불편한 점도 당연히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분가했다. 빠른 시간 안에 가족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난 강추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올해 3세인 딸에 대해서는 "아빠를 닮았다"며 "공 차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키와 몸무게를 "165cm, 47kg"라고 솔직하게 밝혔고, 필러를 맞냐는 질문에는 "필러보단 보톡스?"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채아는 지난 2018년 5월 축구감독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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