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김호중 軍로비 사실 무근..어떤 부탁도 없었다" [공식]

김미화 기자  |  2020.07.12 16:13
김호중 / 사진=스타뉴스


가수 김호중이 군 입대 로비시도 의혹에 불거져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가운데, 병무청이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병무청은 김호중의 병역 로비 시도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낸 입장 자료에서 "병무청장은 가수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부탁받은 사실이 없다"라며 "김호중은 재신체검사 중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호중 전 매니저 측은 김호중 팬카페에서 활동했던 50대 여성이 병무청장에게 김호중의 입대 시기 연기를 부탁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만들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김호중은 6월 15일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정식으로 연기 신청을 했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로 국민들에게 많은 혼란과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사적 관련자(전매니저)의 주장을 인용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호중은 1991년 10월생으로, 병역법상 만 30세인 내년까지 군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한편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큰 인기를 모으며 톱7에 올랐다. 이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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