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지수까지..악플에 뿔난 러블리즈의 단호한 대처[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7.12 17:56
(왼쪽부터)러블리즈 진, 서지수, 이미주 /사진=스타뉴스

그룹 러블리즈가 악플러들에 뿔났다.

러블리즈 멤버 진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메시지를 남긴 한 네티즌에 일침을 놓아 시선을 끌었다.

이날 진은 팬들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질문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팬들의 메시지 사이에는 '아이돌 맞나. 그냥 일반인 같다'는 한 네티즌의 불편한 메시지도 포함돼 있었다. 진은 이에 대해 "저 아이돌 아니고 돌아인데요. 뚝배기 딱 대. 망치 가져와^^"라며 화끈하게 대처했다.

이어 멤버 서지수도 12일 악플에 강하게 맞섰다. 이날 서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과 경기도 가평으로 놀러 간 사진을 게재했다. 이 중에는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서지수는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언젠간 뵙겠네요"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러블리즈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러블리즈는 그간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에 시달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악플러들은 개인 SNS를 비롯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브이 라이브(V LIVE)에도 등장해 이들을 꾸준히 괴롭혀왔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멤버 미주가 브이 라이브 도중 몇몇 네티즌이 선을 넘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타 멤버가 화가 난 듯 작게 비속어를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지만, 당시 대다수 네티즌들은 "그럴만했다"며 러블리즈를 옹호했다.

그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꾸준히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도 러블리즈와 인피니트 등 소속 가수들의 허위 사실 유포자와 악플러들을 고소해 벌금형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이전과 달리 악플에 엄정히 대처하는 연예인들을 지지해주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 참을 만큼 참은 러블리즈의 단호한 대처는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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