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도플갱어 연우X하영, 기부 위한 드라이브 스루 마켓[★밤TV]

이주영 인턴기자  |  2020.07.13 06:20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도플갱어 가족이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열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연우, 하영이가 캥거루 집업 판매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캥거루 집업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았다. 요즘 시대에 맞게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열기로 했다. 수익은 전부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좋은 일에 쓸 거다"라는 말에 연우 역시 의욕이 넘쳤다.

도경완은 하영이를 미니카에 태워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설명했다. 검역소부터 피팅룸, 판매장소까지의 여정을 차를 타고 지나는 하영이는 연신 미소를 띠며 신나 해 귀여움을 안겼다. 연우는 일일 꼬마 사장이 되었다. 손님에게 옷을 포장해 건네주는 일부터 돈을 받아 계산하는 일까지 연우의 활약은 대단했다.

생각보다 한산한 거리에 도경완은 차에 연우와 하영이를 태우고 거리로 향했다. 연우는 확성기를 들고 "세시 성남시청"을 외치며 홍보에 나섰다. 하영이는 입을 삐죽이며 "언제 언제 빨리"를 외쳤다. 잠시 사람이 없더니 이후 첫 손님이 등장했다. 연우와 하영이는 머리 위로 손을 크게 흔들며 "안녕 안녕"을 외쳤다. 첫 손님은 "하영이 실물이 훨씬 귀엽다"며 감격했다.

아직 아기가 뱃속에 있고 너무 초기라 직장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첫 손님에 이어 다양한 손님이 줄을 지었다. 도경완과 연우는 2가지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손님들에게 특별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손님들은 "연우가 노래하는 거야?"라며 행복해했다. 도경완은 "연우가 좋은 일 한다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한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한산한 마켓에는 결국 장윤정이 등판해 판매에 나섰다.

도플갱어 가족이 정성을 다해 만들어낸 드라이브 스루 마켓과 사이사이 귀여움을 더한 하영이와 연우의 모습에 손님들 역시 연신 웃음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도플갱어 가족이 마켓을 통해 할 좋은 일 역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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