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아들' 21세 브루클린 결혼한다, 아내는 4살 연상 '할리우드 톱 미녀'

이원희 기자  |  2020.07.13 00:01
브루클린 베컴(왼쪽)과 니콜라 펠츠. /사진=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5)의 첫째 아들 브루클린 베컴(21)이 결혼한다.

브루클린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4살 연상 여자친구인 니콜라 펠츠(25)와 마주 보며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브루클린은 "2주 전 난 내 사랑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예스'라고 답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라며 "최고의 남편과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의 여자친구 펠츠는 할리우드 '톱 미녀' 배우로 꼽힌다.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영화 '아워 하우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미드 '베이츠모텔'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브루클린 베컴(왼쪽)과 데이비드 베컴. /사진=AFPBBNews=뉴스1
예비 아내가 된 펠츠도 브루클린이 올린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넌 날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로 만들었다. 빨리 너의 곁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당신의 사랑은 내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나도 정말 사랑한다"는 달콤한 멘트를 남겼다.

브루클린과 펠츠는 지난 1월 공식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그로부터 6개월 만에 결혼 발표까지 이른 것이다.

한편 브루클린은 또 다른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23)와 교제했으나 지난 해 헤어졌다. 이후 빠르게 새로운 사랑을 찾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또 영국 모델 하나 크로스(23)와 사귀기도 했다.

펠츠의 아버지는 '월가의 거물'로 유명한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의 CEO인 넬슨 펠츠(78)이다. 지난 해 경제전문지 포브스 매거진에 따르면 펠츠의 자산은 16억 달러(2조 원)라고 한다.

니콜라 펠츠.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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