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서 다행' 토트넘 오리에, 실수의 연속 '평점 6.4' 혹평

이원희 기자  |  2020.07.13 05:05
서지 오리에. /사진=AFPBBNews=뉴스1
팀이 이겨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 같다. 토트넘의 수비수 서지 오리에(28) 얘기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팀 공격수 손흥민(28)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스코어 0-1이던 전반 19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뒤 빠른 돌파와 정확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1)의 결승 헤더골을 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0호골, 10번째 도움을 기록해 올 시즌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리그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오리에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 됐다. 이날 실수를 연발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팀 승리 덕분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특히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전반 16분 토트넘은 상대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9)에게 중거리 골을 허용했는데, 앞서 오리에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아스날에 공격권을 내줬다. 이것이 선제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전반 28분에는 라인 밖으로 나갈 것처럼 보이는 상대 크로스를 건드려 코너킥을 허용했다. 오리에의 주변에 아스날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굳이 공을 건드릴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 전반 34분에는 부정확한 트래핑 때문에 볼을 뺏겼다. 덕분에 아스날은 역습 기회를 잡았다. 오리에는 어떻게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리에게 아스날전 평점 6.4를 부여했다. 활약이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혹평이었다.

아스날전서 수비하는 서지 오리에(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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