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6R] 이강인 16분 출전… 발렌시아, ‘10명’ 레가녜스에 0-1 충격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3 06:07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발렌시아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강등권에 있는 레가녜스에 충격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레가녜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녜스와의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레가녜스는 강등권에 위치한 하위 팀. 발렌시아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더구나 레가녜스는 경기 중 1명이 퇴장당해 발렌시아가 우세한 상황을 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도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전반 18분 루벤 페레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했다. 후반 9분 호나탄 실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0-1로 뒤진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

게다가 후반 15분에는 다니 파레호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스스로 추격의 불씨를 껐다.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이강인을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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