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반도' 예매율 76.2%-예매량 9만 7020명..흥행 돌풍 예고

전형화 기자  |  2020.07.13 08:29

개봉을 이틀 앞둔 연상호 감독의 '반도'가 76%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5일 개봉하는 '반도'는 76.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살아있다'는 8.6%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반도'는 예매관객수가 9만 7020명에 달해 오프닝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첫날 20만명을 동원,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살아있다'를 넘어설지 주목되고 있는 것.

'반도'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후속작.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난 뒤 좀비떼가 창궐한 반도에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동원과 이정현, 이레 등이 출연했다.

'반도'는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올여름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텐트폴 중 가장 먼저 개봉한다. '반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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