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됐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내년 2월 개최 확정

심혜진 기자  |  2020.07.13 23:03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마스코트 '아나-온나'./사진=뉴시스(부산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차례 연기됐던 '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내년 2월 개최로 확정됐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8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예정이었던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 탓에 3차례나 연기됐다.

국제탁구연맹과 조직위는 코로나19로 각국 선수단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는 대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내년도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새로운 일정을 검토해왔다.

대회가 확정됨에 따라 조직위는 "새로운 각오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탁구 역사상 가장 빼어난 세계선수권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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