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메시와 재계약 확신...세티엔 감독도 함께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3 23:2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확신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재계약 문제가 고민이다. 메시의 계약 만료가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메시가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최근 부진한 성적과 이해할 수 없는 이적 정책이 메시의 불만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계속해서 메시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TV3'를 통해 "우리는 이야기를 나눠왔다.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메시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우리는 새로운 계약을 확신한다. 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이곳에서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난 7일에도 현지 언론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까지 말할 수 없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종료할 것"이라고 메시의 잔류를 확신한 바 있다.

최근 불거진 키케 세티엔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선 "세티엔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을 이끌 것이다"며 "차비 에르난데스가 조만간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지 않다. 우리는 세티엔 감독과 함께한다"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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