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다원, 릴레이 댄스 태도 논란 사과 "취지 몰라 경솔했다"

공미나 기자  |  2020.07.14 08:46
SF9 다원 /사진=스타뉴스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멤버 다원이 '릴레이 댄스'에서 번진 무성의한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다원은 지난 13일 오후 "릴레이 댄스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었다"며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제가 대표는 아니지만 한 가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제가 콘텐츠를 해석을 잘못한 부분이 있다. 이 점에 대해 여러분들이 많이 속상해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원은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이 맞다. 다른 보시는 분들이 불편해하실 수 있다. 다음부터는 취지에 맞게 각각 콘텐츠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넓은 아량을 베풀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적받아야 될 부분에 대해선 확실하게 지적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이 직업 자체에 여러 번 경험이 있는 건 아니니까 여러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조금씩 다듬어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다원은 "여러분들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 더 열심히 할 테니 응원 많이 해달라.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SF9은 지난 12일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릴레이 댄스 콘텐츠가 공개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 릴레이 댄스는 아이돌 그룹이 안무 대형이 아닌 한 줄로 서 릴레이로 춤을 추는 M2의 대표 댄스 콘텐츠. 이 중 다원은 유독 안무를 건성으로 추고 진지하지 않은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한편 SF9은 지난 6일 미니 8집 '9loryUS'(글로리어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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