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루이스 써야 할 아스널, “SON에게 무너져도 리버풀전 선발”(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4 08:48

[스포탈코리이]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기 전에 우승팀 리버풀을 상대한다. 수비 불안의 핵심인 다비드 루이스를 써야 하는 현실에 고민만 커지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16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아스널의 상황은 좋지 않다. 현재 승점 50점으로 9위에 처져 있으며, 6위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 55)와 5점 차로 뒤처지고 있으며, 4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또한, 남은 상대들도 문제다. 리버풀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상대해야 한다. 최종전이 강등권인 애스턴 빌라이지만, 원정인데다가 빌라가 최종전까지 잔류 희망이 살아있다면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무엇보다 지난 13일에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했고, 손흥민의 맹활약과 수비수들의 실책까지 더해 분위기는 더 안 좋아졌다.

손흥민을 제대로 막지 못한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에게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영국 매체 ‘90min’는 아스널의 리버풀전 예상 라인업으로 루이스를 넣으면서 “많은 이들이 손흥민을 제대로 막지 못한 다비드 루이스를 탓할 것이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일 수 없지만, 지금 당장 아스널 수비에 필요하다”라며 현실을 꼬집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수비 불안으로 더 올라갈 기회를 놓치고 있다. 결국, 다비드 루이스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 대신 영입에 더 무게를 둘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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