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NO" 군에 발목 잡힌 김호중, 해명에도 논란ing[종합]

이정호 기자  |  2020.07.14 16:37
가수 김호중/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김호중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군 입대가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14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군 연기 기간인 730일 초과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730일 중 90여 일 정도가 남아있다. 7월 3일 신체검사를 새로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재검신청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병역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앞서 김호중은 지인을 통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과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김호중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중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을 제외하면 군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유일한 멤버다.

때문에 '미스터트롯'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김호중은 마음 놓고 이 상황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1991년생인 김호중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때문에 그가 독자적으로 활동하면서 전 채널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는 것도, '미스터트롯' 콘서트 계약을 두고 고민한 것도 모두 이해가 간다는 대중의 반응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불거지는 군 관련 논란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는 김호중의 50대 여성 팬이 군 고위층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김호중의 군입대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병무청 또한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부탁받은 사실이 없다.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여기에 강원지방병무청 청장과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까지 추가로 전해지면서 이미지가 손상됐다. 김호중 측의 말처럼 문제가 될만한 행동이 없었다고 해도, 자신의 연예 생활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된 군 문제를 연기 등 법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조언만 구했다 하더라도,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은 만큼 조심했어야 하는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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