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급거 귀국 후 코로나19 음성 판정 "격리 후 母 찾아뵐 것"

박소영 기자  |  2020.07.14 16:53
윤종신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윤종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윤종신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낙 많은 곳을 돌아다녀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결과가 7시간 만에 나오다니. 친절한 보건소 분들과 전담 공무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한 고비는 넘기신 것 같은데. 빨리 격리 마치고 찾아 뵈어야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임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담겨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하셔서 급하게 귀국하여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모친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12일 급거 귀국해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찾겠다는 목표로 해외 출국했다.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이른바 '이방인 프로젝트'를 떠난 것.

예상치 못한 모친의 건강 악화로 잠시 중단된 그의 '이방인 프로젝트'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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