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마약 '집행유예 취소' 여부 늦어도 7월말 결론

윤상근 기자  |  2020.07.14 20:36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마약 적발이 다시금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여부는 언제쯤 결론이 날까.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지난 8일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확보하고 한서희를 관련 시설로 구금시켰다. 이 시점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돼 있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소에서 법원에 한서희의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했으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덧붙이고 "불시에 진행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곧 검찰 수사를 받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한서희는 지난 2017년 6월 1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한서희는 최근까지 여러 이슈에 얽히며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대중의 이목을 이끈 바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것과는 별개로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끊임없이 대방출, 남다른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추가 마약 양성 판정은 한서희의 이러한 적극적인 SNS 행보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오히려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한서희는 2017년 9월 20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 2심 재판 직후 취재진에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합니다. 계속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항소를 취하한 것도) 결국 항소를 할 필요가 없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습니다. 1심 판결을 받아들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서희는 당시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과의 열애설은 물론 함께 마약 투약을 한 정황까지 드러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게 했던 장본인이었다.

일단 한서희의 집행유예 취소 결과는 늦어도 오는 7월 중에는 나올 전망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7월 말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귀띔하고 "취소 신청 이후 재판부까지 관련 내용을 인용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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