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유준상·김세정 등 '경이로운소문' 라인업 확정[공식]

윤성열 기자  |  2020.07.15 09:50
조병규(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유준상, 안석환, 염혜란, 김세정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OCN, 에이스팩토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OCN 하반기 기대작 '경이로운 소문'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OCN 새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 작가 여지나) 측은 15일 배우 조병규와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수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 물이다.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 세계의 극악무도한 영혼들과 각기 다른 독보적인 능력으로 악귀를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병규는 카운터 막내 '소문' 역을 맡았다. 소문은 코마가 아닌 상태에서 경이로운 능력으로 융인('융'이라 불리는 사후세계에 사는 존재)을 받아드린 카운터다. 어릴 적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뛰어난 능력과 빠른 습득력으로 카운터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유준상은 괴력의 카운터 '가모탁'을 연기한다. 가모탁은 7년 전 사고로 과거의 기억을 잃은 전직 경찰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하는 정의로운 쾌남이다. 소문의 맏스승이자 악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악귀를 감지하는 카운터 '도하나' 역은 김세정이 맡는다. 수 백 킬로 밖의 악귀까지 감지할 수 있는 도하나는 특히 타인의 몸을 건드려 기억을 읽는 캐치 능력자로 소문과 함께 악귀 소멸에 나선다.

치유 능력자 '추매옥' 역은 염혜란이 낙점됐다. 대외적으로는 '언니네 국수'의 쉐프지만 카운터 내의 실질적인 정신적 지주다. 안석환은 한국 제1호 카운터 '최장물' 역으로 분한다. 최장물은 카운터의 모든 경비를 담당하는 한국 카운터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제작진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경이로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고구마 따위 없는 속이 뻥 뚫리는 권선징악과 통쾌한 사이다 액션, OCN만의 유일무이한 장르 색채를 더해 웃음과 감동, 힐링을 함께 줄 수 있는 종합센물세트 같은 액션 히어로물로 찾아 뵐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써치' 후속으로 올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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