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최성영, '거물' 요키시 잡을까... 5선발 굳히기 도전 [★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2020.07.15 14:11
NC 다이노스 좌완 최성영.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만나 3연전 첫 판을 내줬다. 완패였다. 3연승 실패. 이제 2차전이다. 연패를 막아야 한다. 최성영(23)이 선봉에 선다. 상대는 키움의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31)다. 요키시까지 넘으면 5선발로 완전히 안착할 수 있다.

NC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전날 1차전은 1-5로 졌다. 투타 모두 밀렸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을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한 모양새다.

반격을 노린다. 또 패하면 2위 키움과 승차가 4경기로 다시 줄어든다.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기고 봐야 한다.

선발은 최성영이다.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썩 좋지 않다. 대신 깊이 보면 조금 다르다. 첫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6.75였다.

2군에 내려가 조정 시간을 보냈고, 6월 27일 1군에 복귀했다. 그리고 3경기에서 6이닝 3실점-7이닝 4실점-6이닝 2실점을 만들었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QS) 2회에 7이닝 소화도 있다. 5선발로서 나쁘지 않은 내용이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이제 키움을 만난다. 올 시즌 첫 등판이 5월 28일 키움전이었는데 당시 선발 김영규에 이어 3회에 등판해 3⅓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역전승의 발판을 만드는 피칭이었다. 지난해에는 키움전에 선발로 두 번 등판했고, 5⅔이닝 3실점-5⅓이닝 2실점으로 괜찮았다.

5선발로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 호투가 필요하다. 2위 키움을 상대로 잘 던진다면 금상첨화다. 개인 2연승도 있다. 걸린 것이 적지 않다.

다만, 어려운 상대를 만난다. 키움의 선발이 요키시다. 올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1.41을 만들며 무시무시한 기세를 보이는 중이다. 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단독 1위다.

최근 개인 3연승을 달리고 있고, 11경기 연속 QS 행진도 기록중이다. 가장 못 던진 것이 시즌 첫 등판인 5이닝 1실점일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NC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에는 NC전에 한 번 나섰고,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요키시로서는 개인 연승과 팀 연승이 걸려 있고, NC전 설욕도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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