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라인업 복귀... 알테어 5번 [★고척]

고척=김동영 기자  |  2020.07.15 17:23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NC 양의지. /사진=NC 제공

NC 다이노스 '캡틴' 양의지(33)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4번 타자 겸 포수로 나선다. 전날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타순에 변화도 줬다.

NC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는 1-5의 완패를 당했다. 반격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이동욱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의지를 4번에 넣었다. 전날에는 선발에서 빠졌고, 9회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다.

박민우(2루수)-김성욱(우익수)-권희동(좌익수)-양의지(포수)-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모창민(지명타자)-강진성(1루수)이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최성영이다.

나성범은 이날도 타격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이동욱 감독은 "오늘도 배트를 잡지 않았다. 글러브만 꼈다. 아직은 통증이 있다. 배트를 잡는 것에 찝찝함이 있는 것 같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날 홈런을 친 노진혁에 대해서는 "진혁이만의, 자기 것이 있다. 유격수로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장점이다. 작년에도 페이스가 좋았다가 후반기에 떨어졌다. 본인이 조절하면서 꾸준히 가고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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