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이는 "팬들을 만난 메시와 수아레즈가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와 수아레즈는 지난 12일 레알 바야돌리드전(1-0 승리)을 마친 뒤 휴식일에 카탈루냐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팬들이 말을 걸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팬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라리가 우승하자. 행운을 빈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옆에 있는 다른 한 명이 "레알 마드리드 우승!"이라고 소리쳤다. 메시와 수아레즈는 기분이 나쁠 법도 하지만 대꾸하지 않은 채 차에 탑승했다.
현재 라리가는 리그 종료까지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레알이 승점 83으로 1위로 지키고 있는 가운데 1승만 따내면 우승이 확정된다.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하려면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레알이 모두 패해야 한다. 레알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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