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G 연속골 폭발! 리그 11호+커리어하이 달성

박수진 기자  |  2020.07.16 02:3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리그 11번째 득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인위어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적인 경기 흐름은 지루했다. 승점 3점이 필요한 토트넘이 밀리는 형국이었다. 오히려 뉴캐슬이 토트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27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그대로 뉴캐슬 골문으로 들어갔다. 뉴캐슬 마틴 듀브라브카 골키퍼 손을 절묘하게 빗겨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지난 13일 아스널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폭발시켰다. 리그 10골 10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11골 10도움이 됐다. 무려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 14골 6도움이 종전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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