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전 멤버 권광진, 군휴가 SNS 깜짝 라이브..글로벌 팬 '반색'

그룹 엔플라잉으로 활동하던 당시 권광진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해병에서 복무 중인 밴드 엔플라잉(N.Flying) 전 멤버 권광진이 깜짝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글로벌 팬과 소통했다.

권광진은 16일 오전 자신의 공식 SNS 계정 라이브 방송을 켰다. 권광진은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데 오늘 휴가를 받게 돼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서 라이브 방송을 켰다"고 인사했다.

권광진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인데 여러분들 잘 계시냐"며 자신은 군대에서 철저하게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며 팬들을 격려했다.

권광진은 이날 방송에서 팬들에게 자신이 공수부대원 공수마크 휘장과 낙하산 정비 휘장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권광진은 "저는 열심히 군복무하고 있다"며 "휘장을 받아서 여러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며 웃음지었다.

16일 오전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권광진 / 출처=권광진 공식 SNS

예고없는 깜짝 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 권광진의 글로벌 팬들은 방송에 접속해 반색을 감추지 않았다. 국내를 비롯해 브라질, 핀란드, 일본 등 해외 팬들은 그에게 안부를 건내며 격려했다.

권광진은 "부대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역에 가면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일이 있어 휴가를 받게 됐다. 여러분과 만나니 너무 반갑다. 건강 잘 챙기라"며 안부 인사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권광진은 2015년 엔플라잉으로 데뷔,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18년 12월 엔플라잉에서 탈퇴했다.

해병에서 복무중인 권광진 / 사진출처=권광진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