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너' 감독 "액션 감독→첫 연출, 해외서는 多..저 역시 욕심"

용산=강민경 기자  |  2020.07.16 16:08

영화 '프리즈너'를 연출한 양길영 감독 /사진=이동훈 기자

영화 '프리즈너'를 연출한 양길영 감독이 첫 연출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프리즈너'(감독 양길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오지호, 조운,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왕휘, 하제용, 줄리엔 강 그리고 양길영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이야기다.

양길영 감독은 '올드보이'(감독 박찬욱), '괴물'(감독 봉준호) 등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무술감독으로서의 경력을 가졌다. 그는 '프리즈너'를 통해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했다.

이날 양길영 감독은 "요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 외국에서는 현역 무술 감독이 액션 영화를 연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저 역시 그런 욕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걸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하시면서 '프리즈너' 대본을 주셨다. 그러면서 각색을 하면서 '당신이 해줘야 무술감독한테 연출권을 줄 거 같다'고 오지호 배우한테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양길영 감독은 "오래 전 선배님들은 연출, 연기를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현역 무술 감독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 있냐고 했더니 오지호 배우가 흔쾌히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 사실 대본을 받았다.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액션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처음에 대본을 받고 난감했었다. 액션을 잘 찍으면 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처음엔 잘 못할 것 같았는데, 액션을 순화시키고 각색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즈너'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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