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너' 줄리엔 강 "액션 격투기, 실제 격투기와 달라 어려웠다" 고백

용산=강민경 기자  |  2020.07.16 15:59
줄리엔 강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줄리엔 강이 영화 '프리즈너' 속 액션 격투기와 실제 격투기가 달라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프리즈너'(감독 양길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오지호, 조운, 장영진, 서범식, 서인걸, 왕휘, 하제용, 줄리엔 강 그리고 양길영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프리즈너'는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다 감옥까지 들어간 형사가 진범을 잡기 위해 참가하게 된 무자비한 교도소 살인 격투 게임을 그린 이야기다.

줄리엔 강은 극중 18경기 연속 KO승의 UFC 선수 제이크 역을 맡았다. 제이크는 교도소 격투 리그를 위해 일부러 외국인 사동에서 따로 이감시킨 요주의 인물이다.

이날 줄리엔 강은 "의사 소통에 문제가 없었고 괜찮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스럽게 촬영 중 부상이 없었다. 그래도 진짜 격투기와 액션 격투기가 달라서 그런 점이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줄리엔 강은 "영화 촬영하는 게 전체적으로 참 재밌었다. 결과를 보는 게 제일 재밌다. 이날 시사회를 통해 스크린으로 처음 영화를 봤다. 그 전까지는 예고편만 봤는데 재밌게 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즈너'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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