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괜' 드라마 화제성 4주 연속 정상..김수현 출연자 1위

윤성열 기자  |  2020.07.16 16:32
'사이코지만 괜찮아' 현장 스틸 /사진=tvN


김수현, 서예지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4주 연속 TV드라마 화제성 정상에 올랐다.

16일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28.3%의 점유율을 얻어 7월 2주차(7월 6~12일)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대비 6.70% 감소한 수치지만,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6월 3주차(6월 15일~21일)부터 4주 연속 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드라마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흥미롭고,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시청 반응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선 주연 배우 김수현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순위가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서예지는 2위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점유율 15.87%)는 6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출연진들의 러브라인에 주목이 높으며, 지난 방송에서 이상엽과 이민정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것과 이상이와 이초희의 첫키스가 크게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엽과 이민정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상이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점유율 10.36%)는 4주 연속 3위에 랭크됐다. 지창욱와 김유정의 본격적인 연애 스토리가 전개되기를 바라는 네티즌 반응이 늘어나면서 2주 연속 화제성이 소폭 상승했다. 김유정과 지창욱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와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점유율 6.53%)과 지난 6일 첫 방송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그놈이다'(점유율 5.48%)는 각각 4위와 5위로 첫 순위권에 진입했다.

6위는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4.75%). 7위는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4.68%), 8위는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4.43%), 9위는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2.92%), 10위는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2.7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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