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키움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문성현, 김선기, 김동혁을 말소했고 박주성, 조영건, 송우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 가운데 송우현이 눈에 띈다. 송우현은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8번으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 전설인 송진우 코치의 아들로 잘 알려진 선수다.
손 감독은 "박동원이 잔부상으로 인해 다음 주초까지 뛰지 못할 것 같다.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2군에서 송우현에 대한 추천이 들어와서 1군에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야수 보강 차원이다.
송우현은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37경기에 나서 타율 0.270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806으로 준수하다. 일단은 선발 라인업 대신 더그아웃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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