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 "구창모, 7회까지 완벽한 투구" 극찬 [★창원]

창원=한동훈 기자  |  2020.07.18 21:33
승리를 축하하는 이동욱 감독(우)과 선수들. /사진=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완파하며 전날 연장 후유증을 떨쳐냈다.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와 팀 간 8차전서 6-1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선발투수 구창모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구창모는 평균자책점을 1.48에서 1.35로 내렸다. 시즌 9승(무패)을 달성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다.

승리 후 이동욱 NC 감독은 "오늘(18일) 선발 구창모가 7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위기 때마다 양의지의 리드로 완급 조절까지 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2득점 활약했다. 강진성도 3타수 2안타 1타점 멀티히트 활약했다. 나성범, 알테어, 박석민도 중요한 적시타를 때렸다.

이동욱 감독은 "어제 연장 12회까지 가면서 힘들었을텐데 선수들 모두 집중했다. 1회에는 알테어가 좋은 수비를 보여줬고 박민우가 공격을 잘 연결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힘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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