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문학' SK-키움전, 정상 진행 가능할 듯 [★인천]

인천=박수진 기자  |  2020.07.19 14:10
방수포가 깔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박수진 기자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보됐던 비가 그쳤다. 일기예보 상으로도 추가 비는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

SK와 키움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씩을 나눠 가진 양 팀은 위닝 시리즈의 향방을 놓고 다툰다. SK는 문승원,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경기 개최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낮 12시를 기점으로 비가 멈췄고 예보 또한 사라졌다.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5시에도 여전히 흐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상황이다.

만약 19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이 경기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더블헤더 및 월요일 경기 시행 세칙에 따르면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더블헤더를 거행하지 않는 대신 월요일 경기는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야구장이 위치한 미추홀구 문학동 시간별 예보.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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