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뷰] '0:3→4:3' 또 안우진 무너뜨린 SK, 키움에 위닝시리즈!

인천=박수진 기자  |  2020.07.19 20:24
김성현(오른쪽)이 결승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8회 3-3을 만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최항. /사진=뉴스1
SK 와이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0-3으로 끌려가다 8회에만 4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SK는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키움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신재웅, 박민호, 서진용 등 불펜투수가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김성현이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 SK : 최지훈(우익수)-최준우(2루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김강민(중견수)-이현석(포수)-김성현(유격수). 선발 투수는 문승원.

- 키움 :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허정협(좌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3루수)-김혜성(2루수)-박준태(우익수). 선발 투수는 브리검.

◆ 투수전 흐름 속에 6회 홈런으로 점수 뽑은 키움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지만 6회초 키움이 먼저 흐름을 깼다. 선두타자 박준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서건창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내며 1,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정후가 문승원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려 3-0의 리드를 가져왔다. 17일에 이어 2경기 만에 시즌 12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 포기하지 않으며 8회 역전한 SK

하지만 SK는 포기하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최준우가 바뀐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최정과 로맥이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한동민과 채태인이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정진기가 삼진을 당했지만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폭투가 나와 3루주자 최준우가 홈을 파고 들었다. 2점 차에서 최항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김성현까지 좌전 적시타를 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9회초 박민호와 서진용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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