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러셀, 격리 종료→24일 팀 합류... 경기 출전은 '미정'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7.22 17:37
지난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러셀의 화상 인터뷰 모습. /사진=한동훈 기자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26)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24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잠실구장에서 만난 키움 관계자는 22일 "러셀이 오늘(22일) 정오를 기준으로 자가격리가 끝났다. 당초 오늘 자정으로 알고 있었는데, 보건복지부 확인 결과 정오가 해제 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셀은 목동의 외국인 선수 숙소로 이동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한 차례 더 받았다. 23일까지는 개인 정비 시간을 보내고, 24일 선수단에 합류해 상견례를 한다. 훈련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단, 1군 등록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더했다.

러셀은 지난 8일 입국했고, 양평의 한 펜션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자가격리 시간을 보냈다. 2주가 지났고, 이제 격리가 해제됐다. 키움이 기다렸던 러셀이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았고, 24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일단 훈련부터 시작한다. 1군 등록 및 경기 출전 여부는 현 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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