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전이 또 친정팀' SK 이태양, 두 번째 한화전은 다를까

인천=이원희 기자  |  2020.07.24 10:26
이태양. /사진=OSEN
SK 와이번스 이태양(30)이 또 한 번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SK는 우천취소된 24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팀 오른손 투수 이태양을 1군에 올렸다. 대신 7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9.24로 부진한 김주한(27)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태양은 지난 11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부상은 없었다.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라는 의미였다. 정확히 13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2군에서 활약은 좋았다. 3경기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지난 15일 한화 이글스와 2군 경기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18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도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2일 두산 베어스 2군과 경기에서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찍었다.

박경완(48) SK 감독대행은 무엇보다 이태양의 구속을 주목했다. 박 대행은 "이태양이 많이 좋아졌다. 볼 스피드가 시속 145km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 144~146km를 왔다갔다 한다"고 기대했다.

SK는 24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태양은 지난 10일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한화를 상대해 ⅓이닝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2-5로 지고 있던 7회말 2사 만루서 등판해 한화 포수 최재훈(31)에게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그 경기를 끝으로 2군으로 내려가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다시 한화전에 복귀하게 됐다.

이태양은 지난 6월 18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에서 SK로 이적했다. 외야수 노수광(30)과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였다. 이태양은 올 시즌 한화에서 7경기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한 뒤 SK에선 10경기에 나와 1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올렸다. 시즌 합계 17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6.38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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