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결국 똑같은 야구지만, 그래도 팬이 있어야죠"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7.24 16:19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그래도 팬이 있어야죠."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관중 입장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내놨다. 야구를 하는 것은 똑같지만,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팬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관중이 들어와도 야구 하는 것은 똑같다. 아무래도 관중이 들어오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력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집중력에 차이가 있다. 팬들이나 지인들이 현장에 와서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집중력이 발휘되는 면이 있을 것이다"라고 더했다.

KBO는 24일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맞춰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부터 시작된다. 지난 5월 5일 개막 후 줄곧 무관중이었지만, 이제 소규모라도 관중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 무관중에 적응이 되어 있는데, 관중이 있을 때 잘해야 한다. 관중이 있을 때 긴장감을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스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모든 관중석을 다 채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팬들이 있어야 야구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더했다.

잠실구장 무관중 경기 모습. 26일부터는 관중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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